[2021 전문대 수시] 호산대, VR·AR·드론 등 4차산업 직업 훈련실 조성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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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4 08:31  |  수정 2020-09-14 09:01  |  발행일 2020-09-14 제18면
복지부 치매극복 선도대학 지정
지역기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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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석 입학부처장

호산대는 수시 1차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656명 중 83.8%인 550명을 선발한다. 수시 2차 모집(11월23일~12월7일)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7.3%인 48명을 선발한다.

올해로 개교 28주년을 맞은 호산대는 2018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4차 산업혁명이라는 미래사회 변화를 혁신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대학의 비전을 '인간존중 융합형 인재 양성'으로 재수립하고,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Ⅰ, Ⅲ유형)에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재학생과 지역민이 상생하는 미래혁신 직업교육을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

호산대는 4차 산업혁명 직업훈련실 조성으로 다양한 전공 교육프로그램들과 융복합적인 사고력 증진을 위한 연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드론 시뮬레이션 존,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시뮬레이션 존, 3D 메이커 존 등을 구축하여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호산대는 핵심역량·전공역량 등 다양한 역량기반 교과·비교과 교육과정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ABCD 교육과정'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 핵심기술인 AR/VR, 빅 데이터, 코딩 IoT, 드론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학생들에게 교육하여 직업세계의 급격한 변화 등 신수요에 대응하는 창의·융합 교육프로그램이다.

또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첨단기술 활용 교수법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우선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병원행정정보과 등의 보건계열 학과들의 국가고시 필수 교과목인 해부학 교과목에 가상 해부대 도입 및 전시형 실습실을 구축하여 생동감 있는 현장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VR인지재활시스템도 도입하여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등 보건계열의 관련 교육과정에 접목하여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치매극복 활동을 위한 차별화된 전공역량을 기르고 있다.

호산대는 2018년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로부터 '중앙형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되었다. 러닝버스(Learning-Bus)를 활용한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학과별 CBL(Community Based Learnin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호산대는 미국, 중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취업 및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전공 및 어학적응 연수,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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