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 검정고시 학교 밖 청소년 90% 합격률 올려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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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5 14:56  |  수정 2020-09-15 15:14  |  발행일 2020-09-16 제25면
맞춤형 학습활동 지원 최고 합격률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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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응시한 동료들의 합격을 응원하고 있다.

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서원)이 맞춤형 학습활동 지원을 실시한 결과 최근 경북도교육청이 주관한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 90%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같은합격률은 청소년육성재단 산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2015년도 신설된 이후 가장 높다. 2017년 57.7%, 2018년 75.2%, 2019년 75.15%이다.

높은 합격률을 얻게 되기까지는 퇴직 교사, 학원 강사들로 구성된 학습지원단의 열정적인 활동(도내 200명)과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동행카드사업을 통한 예산 지원, 지자체의 학습 공간 제공, 도와 시·군 센터 직원들의 학습정보 제공, 생활 관리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었으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나 최근 몇 년간 출제된 검정고시 요약집 발간·배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원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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