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진평중학교 경북 미래형 컴퓨터 교육실경북교육청 제공 |
17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미래형 컴퓨터교육실은 따라 하기식의 컴퓨터 기능을 익히는 데스크톱 컴퓨터교육실 환경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동하며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환경 기반으로 조성한다.
구미 진평중학교 미래형 컴퓨터교육실 구축 운영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초 2개교·중 4개교 등 총 6개교를 시범 구축하고, 내년엔 초 17개교·중 7개교·고 4개교 등 28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북 미래형 컴퓨터교육실 모델은 △컴퓨터교육실 바닥 및 벽면 환경개선 △노트북·태블릿 활용을 위한 무선환경 구축 △언플러그드·모둠 활동이 가능하도록 이동식 책상·의자 교체 △다양한 교육 활동 공간 재창출 △화면 터치·판서가 가능한 단초점 빔프로젝트 활용 등을 구축·제공한다.
구축 이후 미래형 컴퓨터교육실은 △여러 교과와 정보교과간 소프트웨어 융합 수업 △다양한 학생활동 중심의 교육활동 △언플러드·피지컬컴퓨팅·코딩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AI(인공지능)·머신러닝 등 최신 핵심기술 교육 컨텐츠 제공에 활용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컴퓨터교육실의 효율적 공간 분할과 협력적 학습공간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SW 환경을 수용하고 교육할 수 있는 경북 미래형 컴퓨터교육실이 미래 컴퓨터교육실의 표준 모델로 도내 전 학교에 확립될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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