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빈집은행 시행으로 주거환경 개선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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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1 14:53  |  수정 2020-09-21 14:53  |  발행일 2020-09-21

의성군이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인 빈집관리에 착수했다.


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빈집 소유자와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빈집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인 '농촌빈집은행(이하 빈집은행)'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빈집은행은 의성군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전수조사에 착수해 빈집으로 확인된 870여 동에 대한 테이터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또 올해에도 기존 데이터 보완 차원에서 지속적인 실태 및 추가 조사 등을 통한 활용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등록된 주택의 경우,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매매 및 임대를 통해 빈집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


특히 주거가 불가능할 정도로 노후한 주택의 경우 철거 등도 대행한다.
한편, 군은 빈집은행을 알리기 위해 각 읍·면에 현수막과 전광판 자료를 게시하고, 군청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안내문을 띄우는 등 해당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민선 7기 공약인 빈집정비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올해 말까지 101동(상반기 40동 완료)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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