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제4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상을 휩쓴 경운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
지난 21~23일 영주시 소재 경북항공고에 열린 이번 대회는 항공정비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전국규모 대회로, 경상북도·영주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대한민국 공군 등이 후원했다.
경운대 학생 9명은 프리미엄 섹션 대학부에 참가해 개인전 6개 상 가운데 5개, 단체전 3개 상 가운데 2개를 수상했다.
개인전에선 대상·금상·은상·동상·우수상을, 단체전에선 1·2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김의준(개인전 대상)·김기훈(개인전 금상)씨는 우수한 정비실력을 인정받아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받았다.
한성욱 경운대 총장은 "국내외 항공분야에서 필요한 높은 전문성을 갖춘 항공정비인력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는 이 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둬 프리미엄 섹션 대학부 부동의 선두그룹을 유지하고 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