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모범 방역 사례 경산중앙유치원 마스크 1천장 전달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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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9 10:39  |  수정 2020-09-29 10:47  |  발행일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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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경산 중앙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 보건용 마스크 1천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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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중앙유치원을 방문한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원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모범적인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아 전국에 소개된 경산 중앙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 보건용 마스코 1천 장을 전달했다.

29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현 질병관리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가족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유치원 원아가 있었지만,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거리 두기·개인위생관리 등을 통해 추가 확진자와 집단 감염을 차단한 모범 방역 사례로 경산 중앙유치원을 소개한 바 있다.

지난달 23일 가족감염으로 확진 판정받은 원아 1명이 발생한 경산 중앙유치원은 대규모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평소 철저한 개인위생 교육과 예방관리로 원아 180명·교직원 24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추가 확진자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

유치원 측은 평소 아이들에게 '마스크 착용이 불편해도 참아야 할 일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이라고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도 교육청 방역 지침과 개인위생 수칙을 실천해 왔다.

또 '슬기로운 유치원 생활 안전매뉴얼'을 제작·배부해 각 가정에서 지켜야 할 마스크 착용·체온측정·면역력 높이기·개인위생 준수에 관한 내용을 안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산중앙유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른들이 쓰기에도 답답한 마스크를 아이들이 잘 쓰고 있는 모습이 참 기특하고, 방역 활동에 애써주시는 교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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