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개 사업지,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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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23 16:17  |  수정 2020-12-23 16:20  |  발행일 2020-12-23
수성구 고산어울림센터 건립은 도시재생 인정사업(총 사업비 58억원)에,
달서구 본동, 북구 관음동은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각 2억원씩 국비지원).

수성구 고산어울림센터 건립 사업 등 대구지역 3개 사업지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최종선정됐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수성구 고산어울림센터 건립사업은 신(新)유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중 하나인 '도시재생 인정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도시재생인정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아닌 곳에 생활SOC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단위사업이다. 


고산어울림센터 건립에는 2023년까지 국비와 시비가 각각 29억원씩 지원된다. 센터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작은도서관,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도시재생예비사업 대상지에는 골목길 보행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춘 달서구의 '학이 품은 본동, 이륙하다'사업과 마을 특화사업 및 마을축제를 테마로 한 북구의 '작은 목소리도 함께하는 관음(觀音)'사업이 선택받았다. 내년에 각각 2억원씩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10인이상의 지역민이 1년이내 완료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신청하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거환경, 일자리, 복지 등 주민들의 삶의 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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