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발행한 종이류 예천사랑상품권. |
경북 예천군은 종이류 예천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발행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기를 회복시키고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한 것이다.
군은 그동안 종이류와 모바일 두 종류의 예천사랑상품권을 총 285억 원을 발행해 270억 원을 판매했다.
환전된 비율은 92%에 달하는 등 지역 경기 회복에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구매가 많았다.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사용내용, 잔액 등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등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이점으로 많은 호평을 얻었다.
종이류는 판매 대행점인 NH농협,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26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의 경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앱 검색 후 내려받아 10% 선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박태환 예천군 새마을경제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예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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