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청송·영양 소방특별조사서 위반사례 12건 적발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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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6 14:34  |  수정 2021-01-26 14:34  |  발행일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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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소방서가 안동·청송·영양지역 소방대상물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에 나서고 있다.<안동소방서 제공>

경북 안동소방서가 지난해 안동시·청송군·영양군의 소방대상물 216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해 12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26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숙박 시설 30곳·교육 및 연구시설 50곳·업무시설 41곳·근린생활시설 35곳·기타시설 60곳 등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다.

조사결과 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설치 미비·작동 불량 등 중대 위반 사항 12건을 적발했는데, 해당 대상물에 대해선 조치명령서 발부 등 의법 조치했다.

이밖에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소 115곳 △겨울철 화재 취약시설 7곳 △기타 4곳 등 행사 또는 계절 등의 시기에 따른 화재의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126곳의 소방특별조사도 추진했다.

안동소방서는 올해 화재·구조·구급 상황에 신속·정확한 대응을 목표로 3개 반 6명의 화재 안전정보조사 전담반을 가동해 관할구역 소방대상물 1천800곳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정비할 예정이다.

최원호 서장은 "소방대상물의 정밀한 점검과 적법한 조치로 시민들이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시설물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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