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신규공무원 887명 선발...지난해보다 93명 많아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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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0  |  수정 2021-02-10 08:54  |  발행일 2021-02-10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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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021년 신규공무원 채용 인원을 887명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선발 인원(794명) 보다 93명 늘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선발인원은 7급 18명, 9급 858명, 연구·지도직 11명 등 총 31개 직류 887명이다.


직류별로는 △7급 행정 12명, 수의 5명, 약무 1명 △8·9급은 행정 380명, 세무 37명, 전산 7명, 사회복지 119명, 사서 2명, 공업 58명, 농업 7명, 녹지 21명, 보건 37명, 간호 38명, 보건진료 2명, 환경 12명, 시설 94명, 방재안전 3명, 방송통신 19명, 의료기술 7명, 운전 15명 △연구·지도직 11명을 채용한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9급 행정, 세무, 사회복지 등 3개 직렬에서 장애인 31명, 저소득층 17명을 선발한다.


보훈청 추천 취업지원 대상 구분모집으로 운전직 3명,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자는 공업·시설 등 기술직렬에 8명을 각각 채용할 계획이다.


4월10일 수의7급 등 5개 직류를 대상으로 '제1회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이 시행된다. 6월5일에는 행정 9급 등 22개 직류의 '제1회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이 진행되고, 10월 16일에는 행정7급과 약무7급 등 11개 직류에 대해 '제2회 공개경쟁·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올해부터 같은 날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지방공무원임용시험에는 응시원서를 중복 제출할 수 없고,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가산점이 폐지된다. 또한 7급 공채시험의 경우 영어는 토익시험,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된다.


시험일정 및 선발예정인원, 향후 달라지는 시험제도 등 확정된 내용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 '시험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공무원 채용은 공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수험생들에 대한 배려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우수한 인재들을 공정한 시험절차에 따라 선발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채용제도 운영과 수험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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