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박물관,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선정

  • 장석원
  • |
  • 입력 2021-02-19 10:28  |  수정 2021-02-19 11:25  |  발행일 2021-02-19
소장 유물 DB 구축으로 완성도 높이고 정보 접근성 높여
소장 유물 8천105점 구축 완료해
예천박물관
예천박물관 전경.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박물관이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한 '2021년 국가문화유산 데이터베이스(DB화) 사업'에 선정됐다.

전국 681개 박물관 중 36개 기관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예천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발한 소장품 관리시스템인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박물관에 소장된 유물을 등록하면 박물관 홈페이지와 이뮤지엄(www.emuseum.go.kr)을 통해 전국 박물관 소장 유물을 검색할 수 있는가 하면 자료를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천박물관은 앞으로 소장유물에 대한 실측, 사진 촬영, 각종 세부적인 정보를 등록해 소장품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완성도를 높이고 유물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물관은 현재 소장 유물 8천105점을 구축 완료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박물관에 기탁된 유물에 대해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박물관 소장 유물의 체계적인 정리와 등록을 통해 세부적인 정보를 담은 정보를 공개해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종 전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장덕철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관리하고 전시, 교육, 연구 등을 추진해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오는 22일 정식 개관한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장석원 기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