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닭똥집 골목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명품 테마로드로 거듭난다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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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1 13:53  |  수정 2021-03-01 14:27  |  발행일 2021-03-02 제10면
조성 사업 오는 8월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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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대구 동구청은 신암동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명품테마로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및 브랜드(BI)·캐릭터 개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대구 동구청 제공>

전국 유일 닭똥집 골목인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이 새롭게 탈바꿈한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달 25일,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명품테마로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및 브랜드(BI)·캐릭터 개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명품테마로드 조성은 2019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 개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시비 10억원이 투자되는 '먹거리골목'재생사업이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골목브랜드 가치창조를 위한 브랜드(BI)·캐릭터 개발과 종합계획의 밑바탕이 될 마스터플랜이 수립됐다. 동구청은 이 내용을 바탕으로, 특화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장 안내체계 개선, 광장 조성, 야간 경관 조성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인회 소통공간인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향후 각종 SNS 행사를 위해 자가 와이파이 설치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명품테마로드 조성 사업은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상인회의 숙원인 닭똥집의 '대구11미(味)' 추가에도 노력할 것"이라며 "또 상인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역량 강화교육과 상인커뮤니티센터 활성화를 위한 자체 굿즈 상품도 제작·판매한다"고 설명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갖춘 닭똥집 골목 명품 테마로드로 재탄생해, 동구의 음식 관광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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