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15회 예고-이소연, 최여진·이다해 모든 악행 파악…복수 칼 간다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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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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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15회 예고 영상 캡처
'미스 몬테트리스토' 이소연이 부 정승호의 죽음과 최여진, 이다해의 악행을 모두 알고 절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고은조(이소연 분)가 기억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조는 선혁(경성환 분), 하라(최여진 분)의 데이트 장면을 발견한 순간 떠오르는 기억에 놀라 뒷걸음치다 바다로 빠졌고, 지나가던 어부가 구조해 병원으로 돌아왔다.

놀란 지나(오미희 분)는 "왜 바다에 빠져. 다친데는 없고?"라며 왕비서(이얀 분)를 다그쳤다. 이에 왕비서는 "아기에 대한 기억이 돌아온거 같다"라고 보고했고, 지나는 "기억이 돌아와?"라며 놀랐다. 

그 시각 하라는 선혁과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선혁은 하라에게 "배우 일은 아이 자라고 나서 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지만 하라는 "나 신인상 타자마자 아이 가져서 일 안 들어온다. 그렇다고 우리 아이 생긴건 후회하지 않아. 오하라의 배우 인생도 중요하다는거지"라고 말했다. 그리고 하라는 "이 아이 아니었으면 오빠가 나랑 결혼했을까. 나 이 아이 가진거 절대 후회 안해 오빠를 갖게 해준 아이니까"라고 생각했다.

아이에 대한 기억을 찾은 은조는 오열했다. 은조는 "왜 말 안하셨어요? 제 아이 유산된거요"라고 물었고, 지나는 "유산 시키는 약물이 검출됐다더라"라고 의사의 말을 전했다. 은조는 "누가 제 아이를 죽이려고 했다는 말씀이세요?"라며 하라, 세린(이다해 분)과의 일을 기억하지는 못했다.

은조는 "엄마 아니었으면 저는 그 강가에서 죽었을거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지나는 "이젠 엄마라고 부르지 않아도 돼"라고 말했고, 은조는 "제가 가흔이 대신 딸 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조는 지나의 전화를 빌려 집과 아버지 사무실로 전화했고, 다른 사람이 전화를 받자 밀려오는 불안감에 집으로 달려가려 했다.

하지만 지나는 아직 은조에게 해를 끼친 사람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며 그녀를 말렸고 왕비서(이얀 분)에게 은조 집안이 어떻게 됐는지 알아보라 지시했다.

왕비서는 상만(정승호 분)과 은조가 죽었고, 태식(권오현 분)이 상만의 집과 상가를 모두 빼앗았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리고 아이를 죽인 범인에 대해 고민하던 은조는 "도대체 누가. 하라가 임신을 했어. 그 사이에 결혼을 했나? 근데 왜 선혁 오빠랑 같이"라며 선혁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하라가 전화를 받자 놀라 끊었다. 이어 은조는 하라를 만나기 위해 나섰다.

하라가 머문 호텔을 찾아간 은조는 "하라는 알고 있을거야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라고 확신했다. 로비에서 하라를 발견한 은조는 뒤를 쫓았다. 그리고 은조는 하라가 세린과 통화하는 것을 듣게 됐다.

 세린이 은조 디자인으로 공모전에 당선돼 유학을 떠났고, 은조의 집까지 차지했다는 사실을 들은 은조는 결국 주저앉고 말았다. 그 후 선혁과 하라가 행복하게 키스를 나누는 장면까지 본 은조는 "둘이 결혼을 했다고?"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그리고 지나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통해 은조는 그날 사고로 사망처리 됐고, 아버지는 그 충격으로 돌아가셨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된다. 은조는 넋을 잃은 채 주저앉았고 아버지의 장례식 장면까지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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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15회 예고 영상 캡처

이어진 '미스 몬테크리스토' 15회에서 아버지의 납골당에 찾아가 눈물을 쏟으며 그간 있었던 상황을 전해 들은 은조. 이 모든 상황을 만든 하라와 세린에 대한 분노가 치미는데, 때마침 하라의 출산 소식이 보도되자 은조는 터질듯한 분노를 안고 하라가 입원한 병원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세라와 하라의 대화를 통해 상만의 죽음에까지 두 친구가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은조는 피눈물을 흘리며 복수심으로 덜덜 떤다.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평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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