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전소된 절...대구 동구 불로봉무동 적십자협의회 등 도움의 손길 건네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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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7 11:26  |  수정 2021-03-07 11:29  |  발행일 2021-03-09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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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 동구 불로봉무동 적십자협의회와 대광폐기물은 화재를 당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대구 동구청 제공


지난해 12월, 어린 외손녀를 돌보며 어렵게 절을 운영하며 생활 중이던 한 스님(여·61)의 절에 전기합선으로 인한 큰 화재가 일어나 건물 전체가 전소되는 사건이 있었다.

한순간에 집과 일자리를 모두 잃고 도움받을 곳 없어 막막해하던 스님의 소식을 전해 들은 대구 동구 불로봉무동 적십자협의회(회장 최종학)와 대광폐기물(대표 김봉호)은 최근 며칠에 걸쳐 전소된 집안 전체의 잔해물 처리와 주택 철거의 도움을 줬다.

김진섭 불로봉무동장은 "스님이 큰 짐을 덜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아주 다행스럽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서주신 불로봉무동 적십자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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