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 호응...대구 지난해 384명 혜택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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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8 13:24  |  수정 2021-04-18 13:32  |  발행일 2021-04-18

대구시가 국토교통부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과 더불어 자체적으로 시행 중인 '우리둥지대구'를 통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다자녀 가정을 우대해 차등지원(금리 무자녀 0.5%, 자녀 1명 0.6%, 자녀 2명 0.7%)한다.

지원 대상은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 순자산가액 2억 9천 2백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로 한다. 2020년 이후 신규 대출자는 기본 2년, 최대 6년간 지원한다.

지난해 384명의 신혼부부들이 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대구시는 올해 주거복지 혜택을 받는 신혼부부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주택마련 비용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젊은이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출산보육과(☎803-5443)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우리둥지대구.kr/ 혹은 https://dungji.daegu.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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