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김천시.문체부장관기 고교축구대회 등 6개 전국대회 취소·연기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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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0 22:41  |  수정 2021-05-11 10:03

김천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5월에 개최하기로 했던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등 6개 전국대회를 연기 또는 취소했다.

10일 김천시에 따르면 당초 15일부터 전국 5개 지역 동시 개최 예정이던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는  대구광역시 축구협회로부터 1주일 연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김천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과 참가선수들의 안전을고려해 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이 외에도 오는 22∼23일 개최 예정이던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탁구대회와 전국 종별 탁구대회,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실업농구 연맹전, 전국 중·고 농구대회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김충섭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시민들과 참가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대회를 취소하게 됐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전국단위대회가 개최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관내 실내 테니스장, 스쿼시장, 탁구장 등 자유업종을 포함하여 체육도장, 당구장 등 신고체육시설 167개소를 특별 점검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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