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성장잠재력 높은 스타기업 15개소 지정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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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08 14:34  |  수정 2021-06-08 14:47  |  발행일 2021-06-09 제15면
(1-1)스타기업_지정서
경북도는 7일 오후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스타기업' 지정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기업 15개 사를 '스타기업'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경도공업·땀따프레시·명산·새해성·엠디산업·영남테크놀로지·예스코리아·용진·지텍·코리아식품·코아시스템·태산·프로그린테크·한독·한승케미칼 등 15개 사다. 도는 지난 2월 모집공고 이후 요건 검토와 현장실사,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이들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147억원이며, 평균 수출액은 46억원이다. 평균 고용인원은 43명이다. 주력산업별로 살펴보면 첨단신소재부품가공 7개 사, 친환경융합섬유소재 4개 사, 지능형디지털기기 2개 사, 라이프케어뷰티 2개 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중장기 아이템 발굴을 위한 성장·마케팅 전략 수립을 비롯해 R&D(연구개발)기획, 전담PM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최대 4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도 지원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힘을 내 견뎌주고 있는 중소기업에 감사를 표한다"며 "위기극복을 위해 올해도 스타기업을 선정하고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6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했다. 특히 스타기업에 선정된 아이제이에스·네이처팜·에이스나노캠 3개 사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원바이오젠은 올해 코스닥에 상장되는 성장단계별 체계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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