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유흥시설 등의 집합금지가 해제되는 것에 대비해 종사자에게 집단감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격주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의무화한 21일, 달서구청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붐비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22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3명이 늘어난 1만538명이다.
동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8명이 됐다. 이외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자가격리 중이던 환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의 경우 포항 4명, 구미 3명, 경주·김천·영천·경산 1명 등 확진자 총 11명이 나왔다. 이 가운데 8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이날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수는 395명(해외유입 44명 포함)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126명, 경기 92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233명이다. 비수도권은 대전 30명, 충북 16명, 충남·경남 각 11명, 강원 10명, 부산·세종·전남 각 6명, 울산 4명, 광주·전북 각 2명, 제주 1명 등 총 11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4명이며 이 가운데 2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에 비해 2명이 늘어 누적 2천6명(치명률 1.32%)이 됐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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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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