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10월9일 개막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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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09 17:12  |  수정 2021-07-09 17:14

2021-2022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10월 9일 막을 올린다.

KBL은 제27기 제1차 이사회를 열어 2021-2022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규리그는 10월 9일부터 2022년 3월 29일까지 진행된다.

1, 6라운드 경기는 월요일~목요일 매일 1경기씩 열리고 금요일에는 2경기, 주말과 공휴일에는 3경기씩 치른다. 2∼5라운드 경기는 평일에 1경기씩, 주말과 공휴일에는 4경기씩 운영한다.

농구경기와 함께 새해를 맞는 ‘농구영신’ 매치는 안양 KGC와 원주 DB의 맞대결로 치르기로 했다. 경기는 12월 31일 오후 10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년 1월16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KBL은 프로농구 무대에 참여할 신인 선수 선발과 관련해 학교 폭력 여부를 검증하는 절차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1 KBL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여하는 선수는 학교폭력 사실 서약서(학교 폭력 사실 확인 및 허위 작성 시 제재 동의)를 의무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학교 폭력에 관한 선수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에 학교 폭력 관련 교육도 포함시켰다.

이 밖에 KBL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발표한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를 2021 KBL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 선발된 선수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신인 선수 외 나머지 전체 선수는 2022-2023시즌 선수 등록(등록 마감일 2022년 6월 30일)부터 적용된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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