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21일 제284회 임시회 폐회···안건 34건 처리

대구시의회 본회의장. 영남일보 DB

대구시의회는 21일 제28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도 대구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과 제·개정 조례안 등 3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의사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수성구1)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이전 시 타당성 담보'를 주문하고, 김원규 의원(국민의힘·달성군2)은 대구교육청에 '학교폭력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김태원 의원(국민의힘·수성구4)은 도시철도 수성 남부선에 대해 자유 발언을 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1년도 대구시 제2회 추경안은 사업간 증·감액과 예비비 조정을 통해 규모변동 없이 10조 677억원을 수정 가결했고, 어린이 특화센터 건립과 관련된 2021년 수시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비롯한 동의안 4건은 원안 가결했다.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 건은 '찬성 의견'을 냈다. '대구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운용 등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은 상정 유보됐다.

한편, 다음 회기는 제285회 임시회로 오는 9월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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