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병 중 코로나19에 집단감염돼 지난 20일 귀국한 청해부대원 301명에 대한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검사 결과 266명이 양성 판정을받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청해부대 귀국 후 현황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2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12명이 재검 통보를 받아 이들 가운데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확진자들은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음성으로 확인된 23명은 경남 소재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를 하게 된다.
중대본은 "청해부대 장병들이 충분한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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