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96명 합격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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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8 15:37  |  수정 2021-09-09 08:42  |  발행일 2021-09-10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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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꿈드림 관게자가 지난달 11일 '2021년 초·중·고교졸업 검정고시' 를 치른 인동중에서 학교밖 청소년을 응원했다.꿈드림 제공
경북 구미지역 학교 밖 청소년이 초·중·고교 졸업 검정고시에서 8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구미시는 지난 8월 일린 ‘2021년 초·중·고교졸업 검정고시’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가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109명이 응시해 88%인 96명(초졸 1명, 중졸 9명, 고졸 86명)이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꿈드림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학교 밖 청소년 874명에게 검정고시 응시를 지원할 결과 750명(86%)이 합격의 영광을 안아 청소년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는 기관으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이곳은 가정과 학교에서 보호를 받지 못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거나 가치관 혼란에 빠진 학교 밖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성취감을 통해 학업에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자기계발프로그램 등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연 꿈드림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을 제공해 사회적응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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