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교수, 대한영상의학회지 우수논문상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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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4 07:39  |  수정 2021-09-14 07:42  |  발행일 2021-09-14 제17면

영남대병원

영남대병원 김영선〈사진〉 교수가 'Coronavirus Disease 2019 폐렴의 임상적, 영상의학적 소견: 대구의 단일 기관에서 51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 논문으로 대한영상의학회지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2020년 대한영상의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중 보건의료 향상과 의학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논문에서 김 교수는 같은 과 이승은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폐렴 환자의 임상 양상과 흉부전산화단층촬영(CT) 소견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총 51명의 환자 중 중증 환자의 평균 연령이 경증 환자보다 높았고, 중증 환자가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흉부CT에서는 대부분 환자에서 간유리음영과 폐경화가 혼합된 양상을 보이거나 간유리음영 결과가 나타났다. 해당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위치는 양측 폐 하부, 후방, 변연부로 분석됐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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