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행사 포항 해병대서 창군 이래 처음 개최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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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29   |  발행일 2021-09-30 제8면   |  수정 2021-09-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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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 포스터.국방부 제공

해병대가 처음으로 주관하는 국군의 날 행사가 열린다.


국방부는 다음 달 1일 오전 경북 포항의 해병대 제1사단 인근 영일만에서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방부 측은 "올해는 행사지역을 포항으로 선정했다"며 "포항은 1959년 해병대 1사단이 주둔한 이래로 용맹한 해병을 양성해온 곳으로, 교육훈련단과 군수지원단이 함께 자리 잡고 있는 명실상부한 해병대의 요람"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국군의 날 행사 주제를 '국민의 군대, 대한강군'으로 정했다.
이는 '국군의 이념'을 추구하며 국민과 장병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첨단 과학화와 자주국방 역량 강화를 통해 정예 강군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군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 들어 국군의 날 행사는 해군 2함대사령부(2017년), 전쟁기념관(2018년), 대구 공군기지(2019년), 육군특수전사령부(2020년)에서 열렸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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