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출신 이경식 전 한국은행 총재 별세

  •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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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6 13:32  |  수정 2021-10-16 13:46  |  발행일 202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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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식 전 한국은행 총재연합뉴스

경북 의성 출신인 이경식 전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3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이 전 총재는 1957년 한은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제기획원 기획국장(1971년), 체신부 차관(1976∼1979년), 대우자동차 사장(1987년)을 지냈다. 김영삼 정부 들어서는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1993년), 한국은행총재(1995∼1998년) 등을 역임했다. 외환위기 당시 1997년 12월 임창렬 당시 경제 부총리와 함께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지원서에 서명하기도 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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