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워크숍 공연 22일 꿈꾸는씨어터서 열려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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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8   |  발행일 2021-10-20 제19면   |  수정 2021-10-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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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뮤지컬 배우과정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제7기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아카데미'의 뮤지컬 배우과정 교육생 21명이 선보이는 '워크숍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6시 대구 남구 대명동 꿈꾸는씨어터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지역 뮤지컬 인재 발굴 및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DIMF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제7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뮤지컬 배우과정 21명, 창작자과정 19명이 교육에 참여 중이다.

이번 '워크숍 공연'은 지난 6개월간 발성과 화술 등 뮤지컬의 기초를 다지고 작품을 통해 보다 강화된 훈련을 거쳐온 교육생들의 중간 점검 및 실전 무대 경험을 위한 자리다. 창작 뮤지컬 '빨래'와 '맘마미아', '라라랜드' 등 유명 뮤지컬 및 뮤지컬영화의 넘버를 엮은 '뮤지컬 드라마 콘서트'를 총 100분간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성 연출, 채임경 음악감독, 김도후 안무감독이 이끌고 있는 뮤지컬 배우과정 A반(10명)은 뮤지컬 '빨래'를 50분 내외로 축약 및 편집한 무대를 준비했다. 창작자과정 작가부문 강사이기도 한 추민주 작가의 작품인 뮤지컬 '빨래'는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이들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한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평가받는다.

조광화 연출, 구소영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감독이 이끌고 있는 뮤지컬 배우과정 B반(11명)은 '뮤지컬 드라마 콘서트'를 선보인다.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및 뮤지컬 영화인 '맘마미아', '인더하이츠',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등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교육생들 각자의 이야기로 재해석했다. 뮤지컬 배우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이야기를 재구성한 드라마를 콘서트 형식으로 꾸몄다.

특히 이번 '워크숍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 전 과정을 녹화해 조만간 'DIM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DIMF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프로 배우로 성장하기 위해 훈련과 연습을 쉬지 않고 해온 교육생들과 최선을 다해 지도해준 강사진 모두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7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첫 번째 성과발표회인 뮤지컬 배우과정 '워크숍 공연'에 이어 창작자과정 교육생이 직접 작사, 작곡한 신작뮤지컬을 선보이는 최종 성과발표회인 '리딩공연'을 오는 12월10일 꿈꾸는씨어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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