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 야외스케이트장. 영남일보 DB |
'신천 스케이트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 겨울에도 운영되지 않는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개방했던 대백프라자 앞 신천둔치 야외 신천 스케이트장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개설된 신천 스케이트장은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겨울 레포츠 시설로 인기를 끌었다.
대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안타깝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도 스케이트장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일상회복에 발맞춰 내년에는 스케이트장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미리 확보하고 다시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내 위치한 대구실내빙상장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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