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장 적합도 이태훈 32.2%, 배지숙 9.5%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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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3 19:16  |  수정 2021-11-24 09:03
[영남일보와 KBS대구 여론조사]
달서구민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윤석열 62.3%, 이재명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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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1지방선거 대구 달서구청장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태훈 구청장이 '현직 프리미엄'으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남일보와 KBS대구 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 22일 이틀간 달서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 4.4% 포인트) 결과 이 구청장이 32.2%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이어 배지숙 전 대구시의회 의장이 9.5%로 뒤를 쫓으면서 '1강 1중' 구도를 형성했다.


도이환 전 대구시의회 의장(4.9%), 조홍철 전 대구시의원(4.5%), 박상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4.2%), 김성태 대구시의원(4.0%), 김재관 전 대구시의원(2.7%), 안대국 달서구의회 부의장(2.2%)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3%다. 하지만 부동층(지지후보 없음 21.2%, 잘 모름 12.2%)이 33.4%로 세 명 중 한 명 꼴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62.3%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13.9%)를 48.4%포인트 차로 앞섰다.


에이스리서치 조재목 회장은 "향후 부동층의 향배에 따라 지지율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배지숙 전 대구시의회 의장부터 안대국 달서구의회 부의장까지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는 만큼, 후보군 변화와 공천 결과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 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 조사개요 △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11월21 ~22일 △대상: 달서구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71.7%)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28.3%) 병행 △응답률 : 1.3%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달서구청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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