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도남정수장 공사장 근로자 사망사고 수사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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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9 18:53  |  수정 2021-11-29 19:47

경찰이 지난 25일 발생한 상주시 도남정수장 확장 공사장 근로자 사망사고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도남동 도남정수장 확장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A(45) 씨가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목수인 A씨는 이날 크레인이 홈타이(거푸집 연결 자재)를 옮기는 과정을 지켜보다가 갑자기 구조물을 받치고 있던 파레트(받침대)가 파손돼 홈타이가 쏟아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공업체를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 여부, 공사 도급 조건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남정수장 확장공사는 도급액 285억원 규모로 G건설과 D건설이 수주해 컨소시엄 형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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