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강경원 국민의힘 지방자치지원단장, 내년 영주시장 선거 출마 선언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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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8   |  발행일 2021-12-13 제5면   |  수정 2021-12-09 08:48
"정관계 인맥과 경험 바탕으로 발로 뛰는 세일즈 비즈니스 영업맨 시장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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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원 변호사.

국민의힘 지방자치 지원단장인 강경원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가 내년 영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변호사는 "영주는 정부 중앙부처와 소통할 수 있는 젊고 힘 있는 새 인물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면서 "20년 공직생활과 10여 년 변호사 활동을 통해 맺은 정관계 인맥과 경험을 바탕으로 발로 뛰는 세일즈 비즈니스 영업맨 시장이 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매년 2천여 명씩의 인구감소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영주시는 아름다운 소백산과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관광 인프라를 전혀 갖추지 못해 교육, 경제,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도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지역 역사성에 기인한 유·무형 문화유산의 경제화를 도모하고, 소백산 등의 지역 자연환경을 자원화해 영주의 재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기업체 유치'를 최우선 시정 과제로 삼아 시장 직속으로 '기업 유치팀'을 신설하겠다"며 "이를 통해 유연한 인·허가로 행정규제를 혁신하고 원스톱 기업서비스 지원제도 등을 시행,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소기업 살리기와 지역대학 살리기 △돌봄 보육 시설 확충 △장애인 교육 및 재활 시설과 아동·청소년 놀이문화시설 확충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육성 △농산물 상설특판장 상시운영 △중앙고속도로 영주휴게소 설치 △농민수당 지급 △노인전문병원 확충 △화장장 현대화 추진 등을 공약했다. 또 △베어링 클러스터 산단 조기완성 △중앙고속도로 영주휴게소 설치 △동서횡단 고속철도 및 신공항 연결 교통망 조기구축 △골프장 유치 △스포츠클라이밍센터 건립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정실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력을 바탕으로 소신과 능력을 발휘한 공무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공정과 상식에 맞는 투명한 공무원 인사가 필요하다"면서 "각종 이권 사업에 자유로운 제가 청렴과 공정을 최우선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시정을 펼칠 영주시장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문수 중부초와 영광중, 영주 중앙고,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3기 출신으로 부장검사와 정보통신부 장관 법률자문관, 사법연수원 교수,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는 국민의힘 지방자치 지원단장과 영주 마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글·사진=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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