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앞바다서 어선 좌초…7명 전원 구조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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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6 15:58  |  수정 2021-12-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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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 2시 45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 6리 앞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9.77t)의 뒷부분이 암초에 얹혀있다.포항해경 제공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 한 척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6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45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 6리 앞 인근 해상에서 어선 A 호(9.77t)가 갯바위에 걸렸다. 이 사고로 어선의 뒷부분이 암초에 얹혔으며, 침수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승선원 7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
포항해경은 적재된 홍게 등 어획물을 옮긴 후, 어선 이초 작업을 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A 호의 선미 부분이 암초에 얹혔다. 다행히 침수 피해가 없었다. 이초 작업 후, 사고 어선은 오전 9시쯤 자력으로 입항했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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