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박홍열 전 청송부군수, 영양군수 도전 선언

  • 배운철
  • |
  • 입력 2022-01-16   |  발행일 2022-01-17 제6면   |  수정 2022-01-17 09:03
2022011001000289800011621
박홍열 전 청송부군수

"영양군 예산 5천억 원, 농가 소득 1억 원, 새 희망·부자 영양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인 박홍열 전 청송 부군수가 올해 지방선거에서 영양군수에 출마한다.


그는 "전문성을 살려 사무실에만 있는 군수가 아닌 세일즈 군수로서 중앙부처와 국회, 경북도 등 전국을 뛰어다니며 예산 확보를 하여 '영양군 예산 5천억원, 농가 소득 1억원 시대'를 열어 '새 희망 부자 영양'으로 반드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전 부군수는 1978년 영양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경북도 주요 부서장을 거쳐 청송 부군수를 끝으로 4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무엇보다 경북도에서 10여 년간을 도정을 총괄하는 예산부서에 근무하며 '예산과 정책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그는 "영양군이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고 있으며, 인구 절벽으로 향후 30년 뒤 시군 소멸대상에 포함된다는 상황에서 인구감소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 인구 유치를 위한 인재 양성원 설립과 청년들이 찾아올 수 있게 청년들을 위한 '청년 테마파크' '청년 창업' 등 청년 유입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영양, 변화하는 영양으로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전 부군수는 현안으로 군립의료원 건립과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의 시설기능 강화 등 맞춤형 복지로 개선하고, 관광산업 육성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천혜의 환경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도 펼쳐 나갈 각오다. 영양지역의 획일화된 농업 환경의 다변화와 농·축산업의 6차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농·축산업 예산 대폭 확대, 농산물 판매 지자체 책임제 시행, 농민수당 지급, 86%가 임야인 산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증대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영양군 영양읍에서 태어난 박 전 부군수는 영양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