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 길 위에 서다(이금숙 지음/작가마을/1만5천원) |
이 책은 이금숙 시인이 청마 유치환 시인의 발자취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진 일들로 구성됐다. 각종 기념사업 및 중국 동포들과의 문학사업 등을 통해 청마와 윤동주의 흔적들을 추적한다. 또한 중국 내에 산재한 고구려와 발해의 옛 터전도 찾아 나선다.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서서히 쇠퇴하는 역사의 현장을 시인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본, 베트남, 미얀마, 터키 등 여행가로서 느낀 각국의 문화 현장을 기록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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