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세 송해 기스네 등재 추진 KBS, 헌정 뮤지컬 설특집 방영…정동원·이찬원·영탁 등 출연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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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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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영상 캡처
KBS가 ‘전국노래자랑’ 진행자자인 송해(96)의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s) 등재를 추진하는 가운데 2022 설 대기획으로 장수 MC 송해를 위한 헌정 트로트 뮤지컬을 기획했다.

KBS는 오는 31일 2022 설 대기획으로 편성된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를 방영한다.

KBS는 이에 대해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지켜온 국민 MC 송해를 위해 후배 가수들이 꾸미는 헌정 공연이자 송해가 시청자에게 선사하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트로트 뮤지컬은 송해의 96년 인생사 실화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가미해 재구성했다. 무대와 연기, 노래가 어우러진 ‘트로트 뮤지컬’ 형식으로 KBS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무대다.

후배 가수 정동원, 이찬원, 영탁 등이 출연해 각 나이별 송해를 연기하면서 송해의 인생사를 보여주는 트로트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형식이다.

방송은 1월31일 오후 7시50분 KBS 2TV에서 120분간 방송된다.

한편, 송해는 ‘세계 최고령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KBS는 25일 “기네스 협회에 송해를 ‘최고령 TV 음악 탤런트 쇼 진행자’로 등록하겠다고 신청했다”고 밝혔다.

기네스 협회는 최근 기초 검토를 마치고, 기록 도전 신청을 공식 확정했다. 도전 부문은 ‘최고령 TV 음악 탤런트 쇼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다.

1927년생인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대표작은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 1TV ‘전국노래자랑’으로 1988년부터 34년간 진행을 맡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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