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희 경산문화원장 재선임

  • 최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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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09 13:39  |  수정 2022-02-09 13:50  |  발행일 2022-02-10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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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희 문화원장

이부희 경산문화원장(70)이 제16대 원장에 재선임됐다.

경산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경산시민회관 강당에서 열린 제61차 정기총회에서 제16대 경산문화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부희 현 원장의 당선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 원장은 오는 2026년까지 문화원을 다시 이끌어가게 됐다.

이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다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작은 약속이라도 지키고 실천하는 원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경산의 근대상을 알 수 있는 민속자료를 수집·전시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과 자료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한편, 문화학교의 강좌를 다변화해 시민들이 세대별로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지난 1990년 경산문화원에 입회해 28년간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 경산문화원장으로 취임해 4년간 단체를 이끌어 왔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감사로도 활동 중이다.
대구상고, 경일대, 경북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경산시의회 3~4대 시의원, 3대 후반기 부의장, 대구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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