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민주당 조원희 상주시장 예비후보 정책·공약 발표..."모든 상주시민에게 '시민행복수당' 연 100만원 지급"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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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6 14:16  |  수정 2022-05-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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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단독 출마하는 조원희 예비후보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과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제도권 정치와 일정하게 거리를 두어오던 제가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는 웅도 상주의 영화를 회복하고,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통해 시민들의 권리를 회복하기 위함"이라며 "상주에서는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되니 시민들의 권리는 늘 무시되고 우리 고장을 행복한 상주로,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보다는 특정 정당의 공천에만 목을 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구태가 반복되는 동안 상주의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청년들은 고향을 떠나고 있으며 특정 정당의 인맥으로 기득권 카르텔을 형성하여 상주가 부정부패의 상징처럼 되었다는 것.

그는 "저는 상주시 농민회 회장을 맡아 농가부채 해결과 농어민 의료보험 50% 경감, 공익형 직불금, 농민 수당, 친환경 무상급식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귀농 귀촌 정보센터를 만들어 상주를 '귀농귀촌 1번지'로 전국에 알리고 도시민 5천여 명의 귀농귀촌인이 이 지역에 정착하여 살게 했다"고 소개했다.

또 "상주 로컬푸드 협동조합 결성과 농산물 직매장 '상주생각'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푸드 플랜과 신활력 플러스 사업 70억 유치, 이안면에 서울 농장, 낙동면에 서울 캠핑장을 유치하는 등 상주를 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5대 핵심 공약으로 △모든 상주시민들에게 '시민행복수당' 연 10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중앙시장 재개발 △K-푸드밸리 조성 (농식품가공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한국폴리텍대학 유치 △경천섬 도남동일대 종합관광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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