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8하계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 100만 서명운동 집중 전개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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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3   |  발행일 2022-05-04 제23면   |  수정 2022-05-03 15:55
5~8월 집중홍보기간 100만명 조기 달성…동서화합·남부권 경제활성화 도모
2038하계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 100만 서명운동 집중 전개
대구시가 지난해 10월 제102회 전국체전이 열린 구미시민운동장에서 2038년 대구·광주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영남일보 DB)

'2038 하계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를 위한 '100만 달빛 서명운동'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집중 전개된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2020 도쿄올림픽 여자양궁 3관왕 안산(광주여대) 선수를 모델로 포스터와 홍보 전단을 제작해 구·군과 체육회 등지에 배부한다.

또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각종 온라인 매체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에는 홍보물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오는 8월까지 집중 홍보 기간으로 운영한 뒤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대한체육회에서 국내 후보 도시를 확정하고, 내년엔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승인 및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2038 하계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는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가 영호남 동서화합과 지역발전, 나아가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와 광주가 2038 하계아시안게임을 공동 유치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성원이 필요하다. 동서화합은 물론, 남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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