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남자 컬링팀,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서 쾌조의 2연승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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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5 13:48  |  수정 2022-05-06 09:31
강호 스코틀랜드·캐나다 팀 잇따라 격파
경북체육회 남자 컬링팀,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서 쾌조의 2연승
지난 4일 오전 캐나다 올즈에서 열린 2021~2022시즌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컵에 출전한 경북도체육회 남자컬링팀이 스코틀랜드 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경북도체육회 제공>

경북도체육회 남자 컬링팀이 2021~2022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챔피언스 컵에서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경북도체육회 남자 컬링팀 '팀 창민'(스킵 김창민·리드 김학균·세컨드 성세현·서드 김수혁·핍스 전재익)은 4일 밤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올즈에서 열린 이번 대회 A조 2경기에서 '팀 보쳐'(캐나다)를 맞아 6-5로 승리했다.

앞서 팀 창민은 이날 오전 2시 '팀 브루스 모왓'(스코틀랜드)와 가진 A조 1경기에서도 6-5로 이겼다.

2017년 그랜드슬램 '부스트 내셔널' 대회 결승에서 팀 브루스 모왓에게 우승을 내줬던 팀 창민이 설욕전에 성공한 것이다. 당시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은 한국 남자 컬링 사상 처음이었다.

팀 창민은 6일 오전 3시 '팀 에딘'(스웨덴)과 A조 3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4년 만에 그랜드슬램 무대를 밟는 팀 창민은 한국 컬링 사상 첫 그랜드 슬램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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