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로타리클럽, 국제로타리3700지구 최우수클럽 선정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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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6  |  수정 2022-05-05 11:38  |  발행일 2022-05-06 제20면
창단 41년 만 첫 최우수클럽 영예

회원 23명 늘려 회원수 100명 둔 견실한 클럽 급성장
청도로타리클럽, 국제로타리3700지구 최우수클럽 선정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제41년차 지구대회에서 최우수봉사클럽에 선정된 청도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이동희 지구 총재와 함께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로타리클럽 제공>

경북 청도로타리클럽(회장 김근영)이 지난달 30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700지구(총재 이동희) 제41년차 지구대회에서 최우수클럽에 선정됐다. 최우수클럽 영예는 창단 이후 41년 만에 처음이다.

대구·경북 일대 100개의 로타리클럽으로 구성된 국제로타리 3700지구는 매년 회원클럽 중 각종 봉사활동과 재단기부, 회원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한 최우수클럽을 선발해 왔다.

청도로타리클럽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독거어르신 의료봉사활동, 경로당 환경정비, 방역물품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대구 가창을 중심으로 한 로타리클럽 1곳도 창단했다.

특히 1981년 창립된 이 로타리클럽은 한때 회원수가 10여명에 그칠 정도로 존폐위기까지 내몰렸지만 이후 꾸준히 성장해오다 김근영 회장 취임 이후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23명의 회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현재 회원수가 100명에 이르는 견실한 클럽으로 급성장했다.

지난 4일 청도에서 열린 경북도 주관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청도군봉사단체로서는 처음으로 효 실천 기여로 경북도지사 단체표창을 받았다.

김근영 청도로타리클럽 회장은 "국제로타리3700지구의 테마인 '봉사로 삶의 변화'를 회원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함께 봉사를 실천하면서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제로타리 3700지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의료장비지원 글로벌 보조사업을 실시해 청도군 호흡기전담센터인 청도대남병원에 호흡기질환 감시장비, 심전도기, 인공호흡기 및 제세동기 등 4천만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기증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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