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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 시·도 대표자 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북도체육회 제공> |
경북도체육회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 시·도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4일 오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체전 전국 시·도 대표자 회의를 갖고 대회 운영 전반에 관해 논의하는 한편, 대진추첨도 진행했다.
이보다 앞서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지난 2일 구미시민운동장을 찾아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빈틈없는 대회 준비를 당부했다.
이번 소년체전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를 중심으로 경북지역 11개 시·군에서 열린다. '꿈꾸는 경상북도,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전국 17개 시·도 초·중학교 선수 1만1천690명, 임원 6천196명 등 모두 1만7천886명이 참가한다.
지역에서는 경북도 1천 173명, 대구시 1천153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이번 소년체전은 2019년 전북에서 열린 이후 3년 만에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만큼,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희망을 품은 대회로 치러낼 것"이라며 "마침 올해 경북체육회 출범 100돌을 맞아 향후 50년을 새로 여는 소년체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성공 대회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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