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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이 성공적인 2023학년도 대입전형별 지원전략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9일 경북 청도고등학교에서 열린 '2022 청도군 학부모아카데미' 에서 "2023학년도에는 입시에 많은 변화가 있어 수험생은 변화된 입시 환경 및 대학 선발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공적 2023학년도 대입전형별 지원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강의에서 차 실장은 올해 논술이 신설된 대학 등 논술과 관련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했다. 차 실장에 따르면 홍익대(세종)가 논술전형을 도입해 121명을 선발하고, 서경대도 SKU논술우수자 전형을 신설해 219명을 선발한다. 논술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가천대(914명), 수원대(528명), 한국외대(477명), 인하대(469명), 경북대(457→ 472명) 순으로 선발 인원이 많다.
차 실장은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명한 뒤 "고려대(학교추천전형),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낮춘 반면, 경희대 논술전형 약학과,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숭실대 학생부우수자와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전년도보다 다소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차 실장은 이날 90여분 동안 2023학년도 수시 입시의 특징과 각 전형별 대비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달라진 수능의 주요 이슈 및 수능 준비 학습방법도 소개했다. 이어 학부모와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청도군학부모아카데미는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20일 이서고- 박재완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나에게 맞는 수시모집 대비와 면접준비 △23일 금천고- 차상로 실장 △27일 모계고- 박재완 입시전략연구소장이 각각 같은 주제로 강의한다.
글·사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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