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경북도의원, 경북도지사 공식 출마 선언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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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0 15:27  |  수정 2022-05-10 15:30  |  발행일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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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

임미애 경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의성)이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후보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고립된 경북, 견제와 경쟁 없이 안일해진 경북의 균형추를 바로잡겠다. 지방 소멸을 이겨내고 새로운 경북으로 나아가는 일에 제 모든 역량을 헌신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또 "지난 4년 간 경북도는 행정 통합과 공항 이전에 매달렸다.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이 구체화 되는 가운데 경북은 갈수록 고립되고 뒤처지고 있다"며 "책임있는 정치인이 경북도민을 희망고문하고 있다. 경북의 미래를 볼모로 정치적 안위와 권세를 누려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지역 발전 전략을 위해선 강소권 전략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청년 유출이 가속화되고 노인 인구 비율이 가파르게 높아지는 경북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강소권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북만의 지역 특성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고립된 경북에서 벗어나고 지방소멸의 위기 또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성 군의원(제5·6대)과 경북도의원(제11대) 출신인 임 후보는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 중 유일한 여성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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