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 한 골목길에서 20대 남성이 술에 취해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5분쯤 동구 지저동 길거리에 술에 취해 누워있던 A(19)씨가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일부 행인이 비웃어서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현 수습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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