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재 대영전자 대표, 대구경북기술경영인협의회 초대 회장 취임

  • 최수경
  • |
  • 입력 2022-05-12  |  수정 2022-05-11 11:15  |  발행일 2022-05-12 제20면
백서재 대영전자 대표, 대구경북기술경영인협의회 초대 회장 취임
백서재 대구경북기술경영인협의회 초대 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대구경북기술경영인협의회는 11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백서재 대영전자 대표이사(68)를 초대회장으로 선임했다. 백 회장의 임기는 2024년 4월까지다.

백 회장은 산기협 교류회 설립규정에 따라 대구경북소재 기술 강소기업 회원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창립추진위원회' 및 지난 2월에 열린 산기협 제44회 정기총회에서 교류회 설립 승인을 거쳐 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백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개별기업이 가진 경쟁력도 시시각각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 기술경영인이 서로 논의하고 협력해 패러다임 전환이 가져올 신사업 기회 포착과 어려운 사업환경의 새로운 돌파구를 함께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산기협과 정부에 적극 요청하고, 기업중심의 국가 기술혁신체계 환경조성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대경기술경영인협의회는 지역에 소재한 기술강소기업 대표이사들간의 기술 및 지식자산 교류 강화 및 오픈 연구개발(R&D)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세아메카닉스, 성림첨단산업, 원익 등 85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대경기술경영인협의회가 소속된 산기협은 1979년에 설립됐고, 회원사는 1만1천개사를 확보하고 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지난 2019년부터 제6대 산기협 회장을 맡고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수경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