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장애인 배드민턴·유도 선수들, 데플림픽서 금 1·은 3 수확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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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5   |  발행일 2022-05-16 제23면   |  수정 2022-05-16 09:04
경북 장애인 배드민턴·유도 선수들, 데플림픽서 금 1·은 3 수확
제24회 하계 데플림픽 배드민턴 남자부 복식과 단식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서명수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북 장애인 배드민턴·유도 선수들, 데플림픽서 금 1·은 3 수확
제24회 하계 데플림픽에 출전한 경북 대표 유도 선수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농아인 올림픽인 제24회 하계 데플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드민턴 서명수(김천시청)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부 경기에 출전, 복식 금메달과 단식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유도 김민석(포항시청)은 지난 4일 개인전 -81㎏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튿날(5일)에는 단체전에 출전해 최준호(포스코건설)와 함께 2위에 올랐다.

전종근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 19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데플림픽은 79개국에서 20개 종목 선수단 6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민국에서는 선수 및 임원 150명이 참가했다. 경북도를 대표해선 배드민턴 3명, 유도 2명이 출전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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