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문정연 전공醫 '우수포스터상'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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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7 07:50  |  수정 2022-05-17 07:57  |  발행일 2022-05-17 제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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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상을 받은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문정연(왼쪽) 전공의와 지도교수 최태영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문정연 전공의(3년차)가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문 전공의가 발표한 논문명은 'Wee센터에 의뢰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비자살적 자해의 특성'으로 이 논문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Wee센터에서 수집한 자해 청소년 설문 결과를 분석한 연구다. 문 전공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매년 청소년 자해 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자해 횟수, 자해 기간 등이 점차 증가했는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업의 지속으로 Wee센터로의 의뢰 건수 자체가 급격하게 감소했다"며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는 팬데믹 시기에는 지역사회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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