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적서농공단지 인근 농가주택 화재…1시간 만에 진화(종합)

  • 손병현
  • |
  • 입력 2022-05-19 14:08  |  수정 2022-05-19 15:05
주택 인근 야산과 대규모 LNG 저장소 있어 자칫 대형 화재 위험
다행히 신속한 대피와 진화로 인명피해 없고, 큰 불로 번지지 않아…
KakaoTalk_20220518_193725176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쯤 경북 영주시 적서농공단지 인근 한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KakaoTalk_20220519_135941667_01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쯤 불이 난 경북 영주시 적서농공단지 인근 한 농가와 대규모 LNG 저장소가 불과 200여m 떨어져 있다.

지난 18일 저녁 경북 영주시 적서동의 한 농가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19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영주시 적서동 적서농공단지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택 45㎡(소방서 추산 550만 원)를 태우고 꺼졌다.

다행히 불이 나자 집 안에 있던 A씨 등 2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영주소방서는 소방차 7대와 화학차 1대, 구조 차량 2대, 구급차 2대와 소방진화대원 34명 등이 동원돼 진화 작업을 펼쳤다.

특히 이날 불이 난 주택은 인근 야산과 접해 있는 데다 반경 200여m 내에는 대규모 LNG 저장소가 있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었다.

다행히 이날 바람이 크게 불지 않았고, 영주소방서의 빠른 출동과 진압으로 큰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가스 취급 부주의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글·사진=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