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수단, 장애학생체전 역대 최고 성적…금 16·은17·동21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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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2   |  발행일 2022-05-23 제22면   |  수정 2022-05-22 19:18
대구선수단도 금13·은17·동11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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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도 -50㎏급 3관왕에 오른 최예린 선수(오른쪽 둘째)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북선수단이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경북도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구미를 비롯해 경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1개 등 모두 5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다.

코로나 19 여파로 2019년 전북대회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올해 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은 역도 등 15개 종목에 선수 112명, 임원 78명 등 190명이 참가했다.

특히 여자 역도 -50kg급에 출전한 최예린 선수(포항명도학교)는 △파워리프트종합 △스쿼트 △데드리프트에서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전종근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훈련을 통해 갈고 닦아온 자신의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여지없이 발휘해준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대구선수단도 조정 종목에서만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따내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11개 종목에 걸쳐 금메달 13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1개 등 총 41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올렸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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