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축구단 코치진, 영덕에서 축구 캠프 열어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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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4 12:21  |  수정 2022-05-24 12:41  |  발행일 2022-05-25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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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유소년 축구육성 캠프'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20일 영덕군에서 열렸다. <영덕군 제공>

아시아 최초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득점왕이 된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 축구단의 유소년 코치진이 경북 영덕에서 국내 유소년에게 축구기술을 가르친다.


영덕군은 23일 축구 캠프 시행사인 퍼스트 스킬과 대한축구협회 공인 에이전시인 인덜지 풋볼이 오는 6월 21일까지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게축구장에서 '글로벌 유소년 축구육성 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프에 초빙된 코치진은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영국 토트넘 홋스퍼 구단의 유소년팀 코치인 아론 베이커와 아론 클리프턴이다.


유럽축구연맹 공인 자격을 가진 두 코치는 6∼12세 유소년 축구선수에게 그룹별로 2박 3일간 선진 축구기술을 가르치고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영덕군에서 처음 운영하는 '글로벌 유소년 축구육성 캠프'는 연 4회 개최가 목표다.


군은 앞으로 대안형 축구학교와 축구전용 호텔을 연계한 세계 유소년 축구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희진 군수는 "전국 단위의 많은 축구대회를 유치하며 쌓은 경험과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적합한 스포츠 관광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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