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금릉초 박성하·다수초 김보민, 소년체전 다이빙 3관왕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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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30   |  발행일 2022-05-31 제19면   |  수정 2022-05-30 22:44
대회 3일째 경북선수단 금24·은40·동63

대구선수단 금29·은29·동29…북동중 김수민 역도 여중부 59㎏급 3관왕
김천 금릉초 박성하·다수초 김보민, 소년체전 다이빙 3관왕
3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다이빙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오른 박성하(왼쪽)와 김보민이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북도체육회 제공>

경북 김천 금릉초등 박성하(12)와 다수초등 김보민(11)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다이빙 3관왕에 각각 올랐다.

박성하는 30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수영 남자 초등부(13세 이하) 스프링보드 1m 경기에 출전, 238.35점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박성하는 대회 첫날(28일) 플랫폼 다이빙(231.40점)과 둘째 날(29일) 스프링보드 3m(260.70점)에 이어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김보민도 이날 수영 여자 초등부(13세 이하) 스프링보드 3m에서 183.75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민 역시 첫날 플랫폼 다이빙(204.4점)과 둘째 날 스프링보드 1m(196.60점) 종목에서 각각 1위에 올라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포항 창포중 전희선(13)은 같은 날 안동대 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 중등부(16세 이하) 인상 49㎏급에 출전해 55㎏을 들어 올리며 우승했다.

경북선수단은 대회 셋째 날 금맥 4개를 추가로 캐면서 금메달 24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63개 등 모두 127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열심히 훈련해 땀 흘린 보람을 찾은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선수단은 30일 현재 금메달 29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29개 등 87개의 메달을 땄다.

대구 북동중 김수민(15)은 이날 역도 여중부 59㎏급에 출전, 인상(68㎏)과 용상(86㎏), 합계(154㎏)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대구 칠곡중 김민서(15)는 태권도 남중부 -48㎏급에서 우승했고, 학산중 김연오(15)는 레슬링 남중부 F92㎏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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